♣2015년 제5회 의병의 날 임란호국영남충의단 향사♣

2015년 6월 1일 10시, 망우당공원 임란호국영남충의단에서 대구광역시 부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충의열사 후손, 시민 등 제5회 의병의 날 기념식과 향사제가 500여 명의 호국의병 후손들이 참례한 가운데 달서서씨문중 주관으로 엄숙하게 거행되었습니다.

우리 성산이문 의병장 16인중 8위가 봉안되어 있다.합천문중에서는 三溪公 이운(李雲), 通德郞公 이춘형(李春亨), 工曹正郞 이수(李需), 雲圃公 이영(李霙) 조카 이영숙(李永淑) 이종인(李種仁) 영천문중 李國賓(이국빈) 李君賓(이군빈)공의 8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대종회 이명식회장 사무국장 이창건 합천에서는 대종회 부회장 이수호 이영조 영천에서도 5~6분이 참석 하였습니다.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석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영남은 왜적의 침략 길목에 위치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또 왜적에 저항하여 의병이 제일 먼저 일어나 나라를 구하는데 앞장섰습니다.1998년, 영남의 중심지인 대구 망우당공원에 임란호국영남충의단을 창건하여 영남의병 315위의 영령을 봉안하고 위국충절을 기리고 있습니다.

오늘 제 5회 “의병의 날”을 맞이하여 항일의거 기념의 성지인 대구 망우당공원에서 대구광역시 부시장님을 비롯한 각급기관, 단체장님과 임란의병 후예 여러분들을 모시고 기념식을 거행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올해는 임진왜란이 발발한지 423년이 되는 해입니다. 423년 전 나라가 위기에서 처했을 때 의병들이 보여주었던 일체감과 결연한 의지, 그리고 고상한 가치를 위한 희생정신은 시공을 초월한 귀중한 가치였습니다.

자신을 희생하여 대의를 이루며, 불의와 부정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그 결연한 의병정신은 오늘의 사회에서도 갈망되는 현재적 가치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의병의 날에 지난날의 의병정신을 새롭게 조명하게 됩니다.

오늘 「의병의 날」을 맞이하여 임란의병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자 합니다.

이곳 망우당공원을 후세들에게 선조의 충의정신을 가르치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임란호국영남충의단에는 의병 위패 315위가 봉안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젊은 세대들이 이곳을 찾아 선조님들의 가르침을 기억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오늘 이 자리에 오신 충의사 후손 여러분들께서 내년부터 자녀나 문중의 젊은 세대들이 이 행사에 참석하여 선조님을 기리는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그것이 의병의 충의정신을 계승하는 길이 될 것이며 또한 충의단을 길이 보전하는 길이 될 것입니다.